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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부가 하지 말아야 할 2가지 : 태교, 안정

by 엄마 공부 2024. 10. 16.

안녕하세요. 엄마공부입니다 ✏️

 

임신과 출산에 관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상식들이 과연 정확할까요? 오늘은 지식채널 e 어른도감에서 '출산의 신'이라 불리는 전종관 교수님의 34년 경험을 바탕으로, 임신부들이 꼭 알아야 할 진실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.

먼저 전종관 교수님에 대해 짧게 소개해드리겠습니다. 전종관 교수님은 34년차 산부인과 의사로, 임산부들 사이에서 '출산의 신'이라 불립니다. 그의 경력 동안 약 2만 5천명의 아기를 받았으며, 특히 다태아 출산의 최고 권위자로 알려져 있습니다.

 

임신부의 생활: "임신 안 한 듯 사세요"

출처 : 지식채널e 어른도감

 

전종관 교수님이 임신부들에게 가장 많이 하는 말은 바로 "임신 안 한 듯 사세요" 입니다. 이는 무슨 의미일까요? 임신했다고 특별히 달라지는 것은 없습니다. 임신 전과 똑같이 일상생활을 유지해도 됩니다. 진통이 올 때까지 일해도 무방합니다. 그러니 임신했다고 해서 일상을 완전히 바꿀 필요가 없습니다.

 

임신부와 안정: 임신하면 안정을 취해야 할까?

흔히 임신부에게 안정을 취하라고 하는데, 이는 오해🙅‍♀️라고 합니다. 전종관 교수님에 따르면 일반적으로 임신부는 특별한 안정이 필요 없습니다. 안정이 필요한 경우는 아주 특수한 상황뿐입니다. 예를 들어 입덧이 심하거나 양수가 터지는 등 예외적인 상황은 안정이 필요하지만, 이러한 예외적인 상황을 제외하면 임신부는 임신 전과 똑같이 생활하는 것이 건강에 좋습니다.

 

태교의 진실: 과연 효과가 있을까?

출처 : 지식채널e 어른도감
출처 : 지식채널e 어른도감

 

전종관 교수님은 태교를 권하지 않으며, 심지어 반대한다고 합니다.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? 의학적으로 태교의 효과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. 태아는 24주가 넘어야 청각이 발달하며 부모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배 속의 아이는 못 듣습니다. 일단 자궁 안은 매우 고요한 공간으로 옆에서 비행기가 지나가도 웅-✈️ 하는 정도지, 책을 읽어주거나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고 해서 아이가 그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.

태교의 가장 큰 부작용은 "태교를 제대로 하지 못했다"라고 생각하는 여성들의 박탈감입니다. 특히 아이에게 문제가 있을 때 '내가 태교를 못해서'라는 근거 없는 죄책감을 느끼는 것이 문제입니다. 

 

결론: 건강한 임신을 위한 조언

임신을 해도 전과 비슷한 일상을 유지하세요.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과도한 안정은 필요 없습니다. 태교에 대해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마세요. 의학적 조언을 따르되, 자신의 몸 상태에 귀 기울이세요.

임신은 특별한 경험이지만, 그렇다고 모든 것을 바꿀 필요는 없습니다. 전종관 교수님의 조언처럼 "임신 안 한 듯" 살면서 편안한 마음을 가진다면 더욱 행복하고 건강한 임신 생활을 할 수 있을 것입니다.🤰